중부를 시작으로 오늘은 전국에 요란한 가을비가 내립니다.
특히 내일은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.
비가 끝나는 다음 주 초반에는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
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
[기자]
늦더위 속에 중부 곳곳에 가을비가 시작됐습니다.
비는 주말에는 제주도와 남부까지 확산하겠습니다.
비의 양은 전국적으로 5~50mm, 중부 곳곳에는 벼락과 돌풍, 우박이 동반될 것으로 보입니다.
이어 휴일에는 전국에 다시 비가 내리는데, 가을비답지 않게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
[박중환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발달한 저기압이 5일과 6일 사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면서 강한 바람을 동반한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합니다.]
중부와 해안가, 산간 지역에는 최고 100mm 안팎의 큰비가 오겠습니다.
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~40mm의 호우가 쏟아져 비 피해도 우려됩니다.
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지만, 이후에는 날씨가 추워지겠습니다.
서울 아침 기온이 영상 4도로, 이번 주보다 15도 가까이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
YTN 김민경입니다.
영상편집 : 오훤슬기
그래픽 : 김도윤
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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